일본 커피 기행 -2 도쿄 긴자역 카즈마고히텐 커피놀이터 카페알트로
긴자에서 2번째로 찾아가 본 숯불배전 일진커피점입니다
이렇게 한자로 적힌 커피점은 대부분 앉아서 주문하고 서빙받는 곳입니다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엘리베이터로 4층입니다 입지조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탄화배전가배 숯불로스팅커피라고 적혀있습니다 제대로 된 숯불커피이면 마실만 하겠다 생각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참고로 숯불로스팅은 어렵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숯을 쓰지않으면
불향(화근내) 이 나는데 이게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꺼려해 왔습니다
핸드드립 전문점입니다 말코닉 과테말라 그라인더입니다 진열된 잔들도 꽤 고급스러워보입니다
피아노인지 클라비코드인지 헷갈리지만 클라비코드 같습니다 실물은 처음 봅니다
공중전화기입니다 전자식 다이얼과 일체형 송수화기에 마이크가 붙어있는 뜬금없는 전화기입니다
실제로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가품의 향기가???
카페 알트로 ( http://www.cafealtro.co.kr ) MATO 원두커피 감성로스팅
Micro, Artisan, Tailored, On demand roasting (소형 장인 맞춤 당일 로스팅)
1, Micro roasting 초소형, 소형 로스팅 머신을 사용 생두의 특질과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Artisan roasting 풍부한 경험의 로스터의 감각과 직관으로 수작 로스팅 --사용도구는 종이,펜,스탑워치 뿐
3, Tailored roasting 고객의 취향과 요청에 따라서 개별 로스팅해드립니다
4, On demand roasting 주문 당일 로스팅 당일 배송의 원칙을 지킵니다 -- 갓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
웨이트가 아닌 태엽으로 가는 벽시계입니다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저도 꼭 갖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참고로 골동이 취미입니다
예멘 모카 하라즈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시겼습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예라는 발음이 안되나 봅니다
에멘 모카 하라즈라고 합니다
예멘 모카 하라즈는 1280엔 탄자니아는 1000엔 정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돈 주고 사먹은 커피중 최고가의 커피입니다
최고의 커피였습니다 두 커피간의 배전도의 차이, 물온도의 차이, 농도의 차이 명학하게 났습니다
마셔본 예멘 모카와 탄자니아 중 최고의 향미였습니다
특히 예멘 모카 하라즈는 지난번 오사카의 영국옥 커피점에서
예멘 모카 마타리를 마실 때 느꼈던 화장품 향이 또다시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영국옥 관련 포스팅입니다
http://blog.naver.com/cafealtro/220298756738
4층 엘리베이터 앞에 놓여진 간판입니다
커피점이 3군데 있는 자가배전카페입니다 일본에는 자가배전 체인점이 꽤 보입니다
로스팅 기술이 극상의 경지에 이르렀음이 그대로 보이는 훌륭한 커피점이었습니다만,,,
커피점 내부에 이상한 향이 감점요소이며 지나치게 비싼 가격또한 ...부담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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