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커피 기행 -20 마루후쿠커피 전문점 니폰바시역 근처--
커피놀이터 감성로스팅 카페알트로
작년 오사카 여행 때 한 번 들렀던 적이 있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오픈한지 81년째라니 1934년 부터인가요?
동경에는 1912년 오픈한 커피점도 있다니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한국보다 해가 빨리 집니다....
마루후쿠 고히텐이라고 읽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앤틱들이 즐비합니다
여전히 제공되는 물수건과 얼음물,,,,
거의 항상 이런 철제 설탕통을 씁니다...
세트메뉴 .... 한 번도 안먹어 봤네요..
커피에만 집중하느라고..
일본어로 된 메뉴판에는 없는데 영어로 된 메뉴판에는 weak coffee
즉 연한 커피라는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하나는 보통의 블렌드 커피 나머지는 weak coffee를 주문했습니다..
여기 커피는 지금까지 마셔본 커피 중에서 -- 물론 에스프레소를 포함해서--
가장 강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 제 아내는 거의 사약이라고 하더군요... ㅎㄷㄷ
저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그래서 weak coffee로,,,
동행한 30년 지기는 그 독한 커피에 크림을 넣어서,,,다 마십니다
저는 weak coffee 도 조금 남겼습니다
카페 알트로 ( http://www.cafealtro.co.kr ) MATO 로스팅 Micro, Artisan, Tailored, On demand roasting (소형 장인 맞춤 당일 로스팅)
1, Micro roasting 초소형, 소형 로스팅 머신을 사용 생두의 특질과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Artisan roasting 풍부한 경험의 로스터의 감각과 직관으로 수작 로스팅 --사용도구는 종이,펜,스탑워치 뿐
3, Tailored roasting 고객의 취향과 요청에 따라서 개별 로스팅해드립니다
4, On demand roasting 주문 당일 로스팅 당일 배송의 원칙을 지킵니다 -- 갓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
특이한 것은 초고강도의 배전과 고농도의 추출에도 불구하고 기분 나쁜 향미가 전혀 안납니다....
마시면 마셔집니다 다만 속이 약하신 분들은 잘못하면 배가 아파올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듯요....
니시무라 고히텐의 약배전 커피와 대비가 잘 됩니다
일본 커피가 대단히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커피점입니다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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