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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피탐방

오사카 커피 기행 -16 카페 반호프 노다역 근처--커피놀이터 감성로스팅 카페알트로

by 알트로 2016. 5. 26.

오사카 커피 기행 -16  카페 반호프 노다역 근처--커피놀이터 감성로스팅 카페알트로

 

카페 반호프 CAFE BAHNHOF

 

노다 한신역과 다마가와역 사이에 있습니다 어느 역에서 내려도

꽤 걸어가야합니다

 

오전 열시반쯤 도착하니 아직 오픈 안했습니다

분명히 이 근처인데 하면서 헤매다가 로스팅하면서

나는 냄새때문에 위치를 쉽게 찾았습니다

후각도 위치찾기에 활용되네요 ㅋㅋ

 

규모가 꽤 되고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꽤 고급 커피샵이고 커피도 비쌉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가배전 로스터리 카페라 하면

매장내에 로스팅 머신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일본에서는 매장내에 로스팅 머신이 없어도

자가배전 커피숍이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파나마 게이샤도 팝니다 ㅎㄷㄷ 파나마 게이샤 돈 파치도 알려져 있기는 한데

오리지날은 아닙니다 아시엔다 농장산 보다 가격도 향미도 좀 떨어집니다

생두가격이 kg에 30만원정도입니다,,,

탄자니아와 파푸아 뉴기니를 시켰습니다

매우 비쌉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 조식 뷔페가 780엔인데.....

제공되는 커피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신선도 유지가 관건일 듯 합니다

 

고급스러운 매장입니다

드립하는 바리스타에게 허락을 얻고 한 컷 찍었습니다

긴장하셨는지 볼이 빨개지더군요 ㅎㅎㅎ

 

마셔보니 ㅠㅠ 기대이하입니다

 

 

탄자니아와 파푸아뉴기니 두 커피모두 클린컵과는 거리가 먼 텁텁한 맛이 납니다.

특히나 파푸아 뉴기니는 세계 최고의 청정 재배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마시는 도중에도 이 커피가 얼마나 깨끗한 지역에서

생산 되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만,,, 이곳 커피는 전혀 아닙니다

탄자니아도 다양한 향미가 나는 깨끗한 맛의 커피인데.....

​잡향이 많이납니다 맛 없습니다

더구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이 두 커피간의 향미 차이가 거의 안납니다

뭔지는 몰라도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한 집의 커피에서 공통의 문제점이 나타나면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입구 왼쪽에 로스팅 룸이 있습니다 촬영하러 가니 유리문을 열어줍니다

다이와테코라는 회사의 로스팅머신인데 듣기도 보기도 처음입니다

 

겉모양으로 보니 맛이 좀 강하게 나올 것 같이 생겼습니다

물어보니 직화식이자 반열풍이라고합니다 ㅠㅠ 그런 것도 있나요???

 

기계의 특성인지 아니면 젊은 로스터가 기계의 특성을 못살려서인지 맛이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배기가 문제인 듯합니다 이번 투어에서 최하점수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배기 시스템이 복잡하고

애프터버너인지 제연기로 보이는 제품도 붙어있습니다,,,

커피 토출구 구조가 특이합니다 재미있네요..​

 

 

커피 두잔에 1300엔 거액 지출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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