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커피 기행 -13 키펠 커피점 오사카 난바역 지하 --
커피놀이터 감성로스팅 카페알트로
30년 넘은 오랜 친구와 오사카 간사이 지역 커피 탐방중입니다
주로 소규모의 개인 자가 로스터리 카페를 다녀 볼 예정입니다
되는대로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난바역 키펠 커피 전문점이 잘 한다고 해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에 도착하자마자 맨 먼저 가 봤습니다
키펠 전경입니다
흡연석 비흡연석으로 나뉩니다
일하는 아가씨들 역시나 친절합니다 커피만 마실 수 있냐니까 된다고해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시켰습니다
카페 알트로 ( http://www.cafealtro.co.kr ) MATO 감성로스팅 원두커피
Micro, Artisan, Tailored, On demand roasting (소형 장인 맞춤 당일 로스팅)
1, Micro roasting 초소형, 소형 로스팅 머신을 사용 생두의 특질과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Artisan roasting 풍부한 경험의 로스터의 감각과 직관으로 수작 로스팅 --사용도구는 종이,펜,스탑워치 뿐
3, Tailored roasting 고객의 취향과 요청에 따라서 개별 로스팅해드립니다
4, On demand roasting 주문 당일 로스팅 당일 배송의 원칙을 지킵니다 -- 갓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
깜짝 놀랬습니다
첫째 나오는데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둘째 크레마가 없습니다 ㅠㅠ
추출후 시간이 지나면 크레마가 줄어들지만,,, 이건 애초부터 없었다고 봐야 됩니다
일본 커피전문점은 셀프 주문점보다는 이렇게 주문을 받아서 가져다주는 곳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들만의 독특한 커피문화일까요
게다가 대부분 한국의 커피 전문점은 컵에 튄 자국들을 닦아서 주는데....약간 실망입니다
그런데 향미는 ㅋㅋ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동행한 친구 표현으로는 오일리하다는 향미 입니다
깔끔하게 직선적인 맛입니다 군더더기 하나없이 좋은 바디감에 상당한 정도의
강배전이지만 전혀 태우지 않은 고급스러운 쓴 맛 위주의 에스프레소입니다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깔끔하게 다 마셨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360엔 리필 여부는 안 물어 봤습니다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나온지 5분정도 지나서 따로 나오더군요
한국 커피점에서는 대체로 같이 서빙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아닙니다 ㅋㅋ
아메리카노는 500엔입니다
에스프레소와 가격차이가 한국보다 많이 납니다
아메리카노는 별로 였습니다 일단 매우 묽고 맛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커피 메뉴를 시켜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설탕 포장과 키펠 로고가 상당히 예쁩니다
특이하게 여기 커피전문점은 주문전에 꼭 물수건이나 물티슈,
그리고 얼음물을 줍니다 오사카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고베 니시무라 커피점에서는 뜨거운 물수건을 주더군요 참 좋았습니다
확실히 손을 깨끗이하고 커피를 마시면 맛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커피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경양식 집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커피점들이 다 그렇더군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쇼케이스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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